INTERVIEW/ SONGE CREUX

Q1. songe creux 브랜드에 대한 소개(ex 브랜드의 컨셉이나 특징 추구하는 방향)
“We all have our utopia,   
a hunger for scarcity.”

“결핍에의한 갈망, 우리는 모두 개인의 유토피아를 갖고 있다.”
쏜지크는 Heroin Chic 무드에 퇴폐적이며 몽환적인 여성들의 무심함을 추구합니다.
쏜지크가 그리는 현대 여성들과, 유토피아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룩을 디자인합니다.
극단적일 정도로 타이트한 셔츠가 쏜지크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며, 
테일러링에 기반한 상하의의 대비되는 실루엣, 프린팅, 컷 아웃 디테일 등
럭셔리하고 빈티지한 패브릭을 조화롭게 믹스하여 세련되고 컨템퍼러리한 스타일로 재 해석한 브랜드입니다. 

Q2. songe creux 제품 중 가장 애정하는 제품은?

주로 져지로만든 아이템과 타이트한 셔츠가 가장 대표적이기도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셔서 애정합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판매와 디자인에 염두하는 비중이 아이템별로 다른데,
감사하게도 제 브랜드는 제가 판매에 비중을 둔 아이템보다 제 맘대로 디자인한 아이템들을 많이 찾아주십니다. 그만큼 제브랜드를 바라보는 소비자분과 제가 통하는거 같습니다.

Q3. songe creux의 의상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얻나요
저는 주로 특정 영향을 받아 디자인한다기보다, 쏜지크의 무드에 어울리는 옷을 디자인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의 생활에 관한 모든것이 영감이 됩니다. 제 몸에 패브릭을 이것저것 대보면서 디자인이 나오기도하고 제 의도와는 다르게 입혀보면서 나오고 제가 느끼기에 아름답다고 느껴지면 제품으로 만듭니다. 그외에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아이템을 만든적도있고. 정말 자유분방하게 작업이 나옵니다.

Q4. 블랙핑크 M/V와 aomg 화보촬영에서 songe creux의 의상을 착용해서 화제가 되었는대, 그 작업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Edition-2 룩북을 공개하기도 전에 제일 처음으로 연락이 오셨습니다.
티저로 내놓은 사진만을 보고 연락을 주셔서 바로 보내드렸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멤버 리사가 착용한채로 1년만의 컴백촬영을 했습니다. 룩북을 공개하기 전까지 항상 불안한 압박이 있는데 바로 성과를 가져온 기분이 들어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블핑의 파워를 실감한 나날이였습니다. aomg 화보도 마찬가지로 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 착용해서 너무 좋고 뿌듯했어요.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번 시즌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음시즌은 더 멋지게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Q5.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신 분들께 이번 f/w 스타일링 팁 알려주세요.

저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장떠오르는 룩이 박시한 아우터에 저지원피스, 모자를 눌러쓰고 빅백을 대충든 그런 모습이 떠올라요. 편안하면서도 멋진룩이 쏜지크의 무심함과 같은 맥락이에요.
이번에 코르트와 콜라보로 만든 아이템들이 그냥 툭 걸쳤을때, 멋있는 그런 아이템이에요.
한없이 러프하면서 링으로 러프함을 잡고 포인트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쁜 아이템입니다.
역시 손이 많이 간 만큼 예쁘게 나왔어요. 저도 이번 겨울은 코르트 버킷햇과 백으로 올가을 멋있게 다닐생각입니다.